

location : Ilbanseong-myeon, Jinju-si, Gyeongsangnam-do
status : Unbuilt
design period : 2016.4 ~ 2017.4
area : 1482.37 m2
program : commercial
대상지는 창촌리로 진입하는 초입이고, 마을의 주요 상업가로와 안쪽 길이 만나는 부분에 위치해 ‘마을의 입구’, ‘마을의 구심점’, ‘커뮤니티의 장’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. 진양 농협 하나로 마트 또한 이미 생겨나고 있는 국내외의 다양한 디자인적인 마트와 더불어 새로운 마을의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을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.
매장은 건물의 중심부를 따라 길게 배치했습니다. 건물의 형태에 의해 생겨난 코너부분과 곡선 부분은 지역특산물 매장 및 베이커리 공간으로 계획하여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, 건물의 높은 층고를 활용해 사무실은 2층에 배치하여 사무 공간의 독립성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했습니다.
또한 매장으로 자연광이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도록 남측 방향으로 천창을 계획했습니다.
건물의 형태에 따라 꺾여들어가는 공간흐름을 매장 안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. 가장 중심부에는 3개의 큰 천창이 뚫려있어 남쪽방향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을 깊게 받아드릴 수 있습니다. 내부에는 오래된 느낌이 나는 목재의 중후함과 금속 메쉬 또는 선반에서 느껴지는 현대적인 느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세련된 매장으로 디자인 하였습니다.
베이커리 & 카페는 마트를 이용하는 사람과 지역주민의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됩니다. 건물 전면의 곡면을 따라 설치된 커튼월을 통해 광장 및 조경공간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.베이커리 주방과 카운터는 하나의 부스로 만들고 카페 바닥에는 마루를 깔아 진입부 홀 공간과 자연스럽게 영역을 구분 하였습니다.
매장이 꺾이는 부분을 활용하여 계획한 로컬 푸드 ZONE 은 조명 및 가구, 바닥재 등을 주변 공간과 다르게 함으로서 열려있지만 독립된 공간으로 보여지도록 계획하였습니다. 어두운 천장과 펜던트 및 포인트 조명은 공간을 더욱 집중하고 로컬 푸드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





